국공립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을 마친 진주 반성어린이집.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0.6
국공립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을 마친 진주 반성어린이집.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0.6

안전한 영유아 생활환경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국공립어린이집 6곳에 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 주관 한국판 뉴딜사업의 하나로 노후화된 국공립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등에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진주시의 경우 지난해 상평·하대·칠암·옥봉·대곡·반성어린이집 등 6곳이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9억 7600만원을 포함해 총 12억 3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4월 공사에 착수, 최근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어린이집 내 석면 철거, 내외벽 단열·창호 공사,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으로 한층 쾌적해진 환경을 갖추게 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올해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서도 국공립어린이집 2곳이 선정됐으며, 연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4월경에 증·개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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