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대상 어린이집 사전 현장점검 모습. ⓒ천지일보 2021.1.15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대상 어린이집 사전 현장점검 모습. ⓒ천지일보 2021.1.15

사업비 12억 3500만원 확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보조금 12억 3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과 미세먼지 감소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진주지역에서는 이번 공모로 상평, 하대, 칠암, 옥봉, 대곡, 반성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선정됐다.

해당 어린이집에는 고성능 창호, 외벽단열, 방수, 고효율 냉·난방장치 등의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된다.

현재 그린리모델링 센터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지난달 설계용역을 마친 상태로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에너지 소요량과 냉난방비 감소로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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