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3개 평가서 기관표창
“올해도 국비 확보에 최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57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91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 각종 대외 시정평가에서는 43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받아 약 7억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분야별로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1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진주전통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 공립 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활용사업(익룡발자국전시관·청동기문화박물관) 등 13개 사업이 지정됐다.
아울러 체육진흥 분야에서는 신안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 신규 공공스포츠 클럽 공모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성과를 냈다. 복지 분야에서는 뉴 시니어 일자리 사업개발 지원사업, 국공립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사업, 자원봉사 캠프 운영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국가 인프라 지능 정보화 사업,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사업,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다양한 도시문제 대응기반을 구축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상급 기관에서 시행한 평가에서 시정 전반에 걸쳐 고루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중앙부처 평가에서는 ▲재난관리 평가 우수(국무총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국무총리) ▲공공 폐수처리시설 관리운영 우수(장관)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우수(장관)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우수(장관) ▲건축행정평가 우수(장관) 등 25개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와 3200만원의 시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진주시 기획예산과 담당자는 “이러한 성과는 조규일 시장을 필두로 직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 현안사업 협조를 요청하는 등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도비 확보와 적극행정 추진으로 진주를 남중부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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