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10월 한 달간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제공: 웨이브) ⓒ천지일보 2021.10.1
웨이브가 10월 한 달간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제공: 웨이브) ⓒ천지일보 2021.10.1

주요 출품작 37편 상영관 운영

유럽·아시아 11개 작품 무료 시청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웨이브가 10월 한 달간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오는 31일까지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출품된 전 세계 드라마 작품을 소개한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전 세계 TV 드라마 제작진과 팬들의 축제다. 올해는 41개국 238편이 출품됐으며 웨이브에서는 37개 주요 작품을 제공한다.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은 서비스 중인 기존 26편과 특별 상영되는 11개 작품이다. 특별 상영작은 무료회원도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상영관에 제공되는 기존 작품 중 국내 드라마는 ▲펜트하우스 시즌1·2 ▲SF8-간호중 ▲제발 그남자 만나지 마요 ▲꼰대인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14개 작품이다. 또 중국 드라마 ▲유비 ▲은비적각락 ▲행복, 촉수가급 ▲모백수 총 4편과, 일본 드라마 ▲사내 매리지 허니 ▲선생님을 없애는 방정식 ▲우리는 위험하지 않아 등 총 6편이 함께 소개된다.

무료 시청이 가능한 특별 상영작 11편은 그동안 국내 드라마 팬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국가의 작품으로 선정했다.

독일 국영방송사 ZDF의 미니시리즈 ‘위 칠드런 프롬 반호프 주(We Children from Bahnhof Zoo)’는 자신만의 세계를 찾으려는 18살 아이들의 이야기다. 다섯 명의 에피소드가 각각의 앙상블 드라마처럼 진행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어른들과 아이들이 대립하는 혼란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네덜란드 드라마 ‘레드라이트(Redlight)’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사는 세 명의 여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각 인물의 극적인 짜임새가 탄탄하며 세 여성의 연기가 돋보인다.

이 외에도 ▲딜리트 미(Delete Me, 노르웨이) ▲더 차일드 오브 라이트(The Child of Light, 대만) ▲걸스 윈(Girls Win, 대만)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I Told Sunset About You, 태국) ▲블랙아웃(Blackout, 태국) ▲패신저스(Passengers, 러시아) ▲더 피트 시즌4(The Pit S4, 터키) ▲잭팟(Jackpot, 독일) ▲포니렛 더 쇼다운(Fourniret the Showdown, 프랑스)이 웨이브 무료 상영작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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