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명확 44.2%
시장·학원·병원·노래연습실 등 감염 지속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추석 연휴 이후 심각해지고 있다.
이 시각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50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연속 ‘요일별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8일) 578명보다는 78명, 1주 전(22일) 530명보다는 30명, 2주 전(15일) 605명보다는 105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28일 1054명, 22일 645명, 15일 718명이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검사 인원은 23일 11만 589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이달 24일 10만명대, 25일 8만명대, 26일 5만명대로 감소했다가 27일에는 9만 8428명으로 반등했고 28일에는 8만 5687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감염경로를 보면 송파구 가락시장(9월) 11명(누적 670명), 은평구 학원 2명(누적 34명),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1명(누적 78명)이 추가됐다.
동대문구 노래연습실에서도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5명이다.
기타 집단감염 15명, 기타 확진자 접촉 24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명이다. 22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 날인 3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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