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서울시가 위중증 환자는 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고 서울시는 29일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치명률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6월 말에서 7월 초 코로나19 4차 유행 이후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 비율이 약 140명대로 최근 큰 증가 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통제관은 “누적 사망자 치명률은 0.64%인데 반해, 8~9월의 사망자 비율은 낮아지면서 치명률도 0.3%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영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위중증 환자와 치명률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분은 가능한 한 빨리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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