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가 시작된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서 한 시민이 국민지원금 신청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시행 첫 주에는 지급 대상 여부 조회,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한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3일부터다. 지원금은 10월29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천지일보 2021.9.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가 시작된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서 한 시민이 국민지원금 신청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시행 첫 주에는 지급 대상 여부 조회,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한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3일부터다. 지원금은 10월29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천지일보 2021.9.6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23일 만에 지급 대상자 95.5%가 국민지원금을 받아갔다.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건수는 34만 2000여건에 달했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루 동안 25만 8000명이 국민지원금 645억 6000만원을 지급됐다.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누적 신청 인원은 4130만 6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 3265억원이다. 이는 전 국민(5170만명) 대비 79.9%,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 4326만명의 95.5%가 받아간 셈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3036만 7000명(73.5%) ▲지역사랑상품권 695만 8000명(16.8%) ▲선불카드 398만 1000명(9.6%)로 받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까지 기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총 34만 2000건 접수됐다. 전날 같은 시간 33만 4000건에서 8000만건 추가 접수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온라인 국민신문고로 19만건, 오프라인 읍·면·동 주민센터로 15만 3000건이 각각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보료 조정 14만 2000건(41.5%) ▲가구구성 변경 11만 9000건(34.7%) ▲해외체류 후 귀국 2만 1415건(6.3%) ▲고액자산가 기준 1만 2131건(3.5%) ▲재외국민·외국인 1만 1041건(3.2%) ▲국적취득·해외이주 2898건(0.8%) 등이다.

국민지원금은 다음 달 29일까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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