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 추석 전날 오전 11시, 서울→부산 5시간 10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추석 전날인 20일은 전국적으로 405만대 이상의 차량 이동이 예상된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1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추석 전날로 귀성 방향 정체가 집중돼 평소 토요일(주말) 수준보다 더 혼잡하겠다.

교통 정체 현상은 정오 무렵 최대치를 기록하고 저녁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은 오전 11~12시 최대를 기록하고 오후 7~8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요금소부터 각 지역까지 예상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대전 2시간 30분 ▲광주 3시간 40분 ▲목포(서서울→목포)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양양(남양주→양양) 2시간 등이다.

각 지역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 50분 ▲목포(목포→서서울)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양양→남양주) 2시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