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보건소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등 요양 분야 종사자·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6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보건소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등 요양 분야 종사자·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6

병·의원 35곳, 약국 128곳 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병·의원, 약국과 함께 비상진료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비상진료에는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등 35곳과 문 여는 약국 128곳, 그리고 보건소도 동참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매일 일반진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120 시·도 콜센터나 진주시보건소 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시는 상시 운영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한다. 반도·세란·한일·제일병원 선별진료소도 연휴 동안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교대로 문을 열게 된다.

160여곳의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진주시와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재난안전본부는 연휴 기간 유증상자·확진자 발생에 즉각 대응하고 재난대비 현장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각종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진주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를 통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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