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준 삼아리테일 본부장(오른쪽)이 7일 단국대병원 김재일 병원장에게 에너지바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1.9.9
서상준 삼아리테일 본부장(오른쪽)이 7일 단국대병원 김재일 병원장에게 에너지바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1.9.9

환자 돌보느라 식사 거르는 경우 많아

“에너지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삼아리테일(대표 박민영)에서 지난 7일 장기간의 코로나19 치료로 지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의료진과 종사자를 위한 뜻깊은 간식을 전달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식사 대용식과 에너지 보충제가 되는 에너지바 2200개를 후원했다. 

병원을 방문한 서상준 삼아리테일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최일선에서 확진자들을 돌보는 의료진의 피로누적이 심하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며 “음압병동 의료진이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느라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던데 에너지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각계각층의 격려와 후원은 중증 코로나19 환자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병원으로 코로나19 환자치료를 비롯해 병원을 찾는 지역주민들이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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