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시 서구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회장이 골프발전 기부금 3억원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9.7
7일 인천시 서구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회장이 골프발전 기부금 3억원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9.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주니어 골퍼 육성을 위한 골프발전 기부금 3억원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국가대표 훈련, 유소년 골퍼 육성 인프라 구축, 주니어 대회 개최, 국제대회 파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그룹이 개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 ‘신한동해오픈’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해당 캠페인은 2008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한동해오픈 참가 선수들도 총상금의 3%에 해당하는 42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부금은 부천 세종병원과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심장병 어린이와 국내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에 쓰이게 된다. 신한금융이 후원하는 김경태(35) 선수가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골프의 미래인 주니어 골퍼들에게 안정적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골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계속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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