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구미종합사회복지회관 경로식당 확장공사를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가운데)과 윤성희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7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구미종합사회복지회관 경로식당 확장공사를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가운데)과 윤성희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급식 나눔 위한 경로식당 확장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5천만원

대가야삼계탕·바른유병원 동참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시의 종합사회복지관 확장공사를 위해 지역 내 기업·병원·봉사단체 등 각계각층의 연이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확장 리모델링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강동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5월 진행한 비대면 걷기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윤성희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된 소종한 기부금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급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항상 구미시민과 함께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8일 대가야삼계탕과 바른유병원이 구미종합사회복지회관 경로식당 확장공사를 위해 각각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 두 번째)과 조중래 대가야삼계탕 대표(오른쪽 끝), 유영상 바른유병원 대표원장(왼쪽 끝)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8일 대가야삼계탕과 바른유병원이 구미종합사회복지회관 경로식당 확장공사를 위해 각각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 두 번째)과 조중래 대가야삼계탕 대표(오른쪽 끝), 유영상 바른유병원 대표원장(왼쪽 끝)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다음날인 8일에는 대가야삼계탕과 바른유병원이 후원 바통을 이어받았다.

조중래 대가야삼계탕 대표와 유영상 바른유병원 대표원장은 각각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조중래 대표는 매년 생닭 5000여마리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으며 어버이날과 삼복을 맞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20년 넘게 지역을 위해 봉사해왔다.

유영상 대표원장도 지역아동센터 독감 무료접종, 연탄 배달봉사, 학대 아동쉼터 물품지원 등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은 지난 1993년 개관해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을 제공해왔으나 시설 노후로 인해 누수·결로 문제와 급식 공간 협소로 1일 3회로 나눠 급식을 제공하는 등의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구미시는 오는 13일까지 확장 리모델링 공사비 2억원을 모금하기 위한 지역 각계각층의 후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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