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포스터. (제공: 티빙) ⓒ천지일보 2021.9.8
‘유미의 세포들’ 포스터. (제공: 티빙) ⓒ천지일보 2021.9.8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이 오리지널 콘텐츠 ‘유미의 세포들’이 전 세계 160여개국에 서비스된다고 8일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등 독창적이고 탄탄한 필력으로 신뢰를 받는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또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의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기획과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맡았다. 원작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글/그림 이동건)’은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일상을 녹여내며 많은 이의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높은 퀄리티로 주목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레드슈즈’의 제작사 로커스(LOCUS)가 애니메이션 부분을 맡았다.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조문주 스튜디오드래곤 CP는 “글로벌 인기작들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레전드 웹툰 원작의 만남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라며 “유미가 사는 현실 세계와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지는 그녀의 머릿속 세포들의 세계가 동시에 펼쳐지면서 공감과 신선한 재미를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등 160여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17일 티빙과 tvN에서 국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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