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15기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 55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취업특강과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홍보대사는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지난 5월 25일 활동을 시작한 15기 홍보대사는 MZ세대와 소통 창구 역할과 디지털을 통한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애쓰지 워너비(ESG Wannabe)라는 주제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7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광고기획 전문가를 초청해 대학생들을 위한 광고기획 특강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취업특강 및 멘토링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MZ세대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과 자유로운 소통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취업특강은 인사담당자가 친근한 느낌의 아바타로 등장하고 스마트 홍보대사들 역시 각자 개성에 맞는 아바타로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설명회 관련 발표 자료는 메타버스 무대 중앙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확인하고, Q&A 시간에는 음성과 채팅을 활용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또 취업특강 이후 메타버스 공간에서 하나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영 리더 ‘이노베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금융권에 관심이 있는 홍보대사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눈높이 멘토링도 진행됐다.
하나금융 ESG 기획팀 관계자는 “디지털을 선호하는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눈높이에 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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