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농협, 입장권 1만 2천장 구매약정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9일 금남농업협동조합 2층에서 6개 지역농협과 엑스포 입장권 1만 2000장 구매약정을 맺었다.

업무협약·입장권 구매 약정식은 윤상기 하동군수, 신창열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과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농협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손두기 지부장을 비롯한 하동지역 농협 대표는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장권 추가 구매 등 엑스포 개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조합원의 협동 정신으로 운영되는 지역농협의 적극적인 업무 협약과 입장권 구매는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하동녹차엑스포 준비와 개최를 통해 세계농업유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열 조직위 사무처장도 “지역농협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에 힘입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스포츠파크와 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한 경남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