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는 용산구 PC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누적 확진자가 43명이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설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후 이달 4일까지 35명, 5일 7명 추가 확진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41명이다. 전날 확진자는 이용자 4명, 가족 2명, 지인 1명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406명을 검사한 결과는 양성 42명, 음성 284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PC방 이용자들이 장기간 시설을 이용하면서 음식을 섭취하거나 흡연실을 사용하며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7월24일~8월2일 용산구 소재 쓰리팝PC방(효창원로37길 29)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조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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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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