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15일 오후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을 찾은 시민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15일 오후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을 찾은 시민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월요일인 26일 주말에 이어 펄펄 끓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전국적으로 발효될 예정이다. 일부 서쪽 내륙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8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당분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선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 기온은 28∼37도로 예상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는 흐리고 일부 지역에선 오후 6~9시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대관령 17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3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대관령 28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 모든 해상(북부 앞바다 제외)과 남해 서부 먼바다, 서해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1.0∼6.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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