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4명이 늘어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6446명이 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262명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1주간(6.4~6.11)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2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163명)보다 25명 적은 규모이고, 1주 전인 5일 163명보다 1명 많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동대문구 직장 관련 13명, 영등포구 직장(6월) 3명, 송파구 가락시장(5월) 2명 등이 추가됐고, 기타 병원·요양시설 관련 3명이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지역 사무실인 에서 ‘동대문구 직장’에서 사흘 만에 2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 집단감염으로 지난 10일 안 의원을 포함해 3명, 전날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 추가로 13명이 늘어났으며, 안 의원은 확진 판정 전 당내 모임과 언론계 행사 등 다수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감염 1명을 제외한 163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감염이었다.
기타 집단감염 3명(누적 1만 5584명), 기타 확진자 접촉 66명(누적 1만 563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명(누적 2341명), 감염경로 조사 중 72명(누적 1만 1566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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