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전 국민 대비 19.1% 1차접종

2차접종 누적 234만 9485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9일 하루 56만명 넘게 증가했다. 전 국민의 19.1%인 980만명가량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자는 235만명에 달했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신규 접종자는 56만 2087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56만 2087명 중 46만 5765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만 6322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까지 총 979만 4163명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678만 128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301만 2874명이다. 전 국민(5134만 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약 19.1%다.

신규 2차 접종자는 2만 3528명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만 717명이고 화이자 백신은 2811명이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34만 9485명이다. 전 국민 대비 2차 접종률은 약 4.6%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65만 6768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9만 271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1065만 8572명의 63.6%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률은 6.2%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378만 8329명의 접종률은 1차 79.5%, 2차 44.7%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0~64세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이 코로나19 예방 접종 안내문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1.6.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0~64세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이 코로나19 예방 접종 안내문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1.6.7

현재 60~64세 어르신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사전예약자 89만 4133명(6일 0시 기준)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에서 제외된 대상자인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는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이상 30세 미만의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지난 1일 국내로 도착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 5000회분을 통해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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