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 위치.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6.3
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 위치.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6.3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에 위치한 대림가락아파트는 현재 상가 1동을 포함해 7개 동 15층 480가구 규모로 1985년 준공됐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99.93% 이하, 해발고도 129m 이하, 최고 층수 35층 이하를 적용받아 공동주택 929가구와 부대·복리시설·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공공임대 139가구가 포함된다.

방이역 연접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지하철 출구를 연결해 마천로변 가로를 활성화하는 한편, 연접 저층 주거지와 양재대로변 도시 경관을 고려해 특별건축구역을 적용한 건축계획이 수립됐다.

이날 위원회는 노원구 중계지역의 안정적 전기 공급을 위한 신내~중계 간 도시계획시설 전기공급설비(송선선로) 결정안도 가결했다. 이번 결정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장기송변전 설비 확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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