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공모에 121개 업체 참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남부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진주시는 가좌동에 건립추진 중인 남부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 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21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부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은 가좌동 662-3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약 14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설계 착수해 오는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남부어린이도서관은 공동육아나눔터과 전시홀 등도 설치해 복합문화형 도서관으로 건립한다.
시는 도서관 기능에 문화와 돌봄 기능을 포함해 평생교육의 역할뿐 아니라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설계공모는 어린이도서관으로서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일반설계공모의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7월 3일 설계작품을 접수하고 7명의 전문건축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설계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은 7월 10일 발표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참가신청 업체가 많은 만큼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한 심사로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해 남부지역의 인구증가와 확장하는 도시환경에 부합한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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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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