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정서연, 시청각 장애 다룬 영화
오는 3일 OTT 서비스 중 독점 공개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이 9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하며 따듯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감독 이창원, 권성모)’를 오는 3일 OTT 플랫폼 중 단독 선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운 거 없던 ‘재식(진구)’이 시청각 장애아동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영화다. 철없던 어른이 듣지도 보지도 못해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를 만나 진짜 어른이 돼가는 이야기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며 변신을 이어가는 배우 진구가 돈 때문에 가짜 아빠를 자처한 ‘재식’ 역을 맡아 아역 배우 정서연과 함께 극의 무게와 감정을 더한다.
특히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극영화 최초로 시청각 장애를 소재로 다룬 영화다.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는 익히 알고 있지만 두 장애가 동시에 있는 시청각 장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많은 사람의 관심을 환기한다.
시즌은 3일 OTT 플랫폼 중 단독으로 ‘내겐 너무 소중한 너’를 공개한다. 시즌 베이직 월정액 고객이라면 시즌 앱과 PC 사이트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고 이외 시청을 원하는 고객들은 VOD 단건 구매도 가능하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상무)은 “시즌은 직접 기획, 제작하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시즌에서만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