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 중인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출처: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 중인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출처: 연합뉴스)

내달 초까지 260만회분 도입예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분기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2만 8000회분이 오늘(28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하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동공장에서 출하됐다. 전날 106만 9000회분에 이어 이틀 연속 도입된 것이다.

백신은 이천 물류창고에 도착해 입고됐다가 이후 각 위탁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로써 이날 출고분까지 포함해 620만 4000회분이 도입 완료됐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체결한 총 물량은 2000만회분으로 1379만 6000회분이 남았다. 내달 첫째 주까지 260만회분이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기존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9900만명분이다.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3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을 각각 확보했다. 이와 함께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확보된 총 백신의 물량은 11월 집단면역을 이루는 데 충분하며 전 국민이 접종을 받고도 남는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진행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두 종류다. 국내 3번째가 될 모더나 백신의 초도 물량 5만 5000회분은 오는 31일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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