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최명서 영월군수(우측에서 두번째)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단종의 향기를 품은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월군청) ⓒ천지일보 2021.5.13
지난 13일 최명서 영월군수(우측에서 두번째)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단종의 향기를 품은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월군청) ⓒ천지일보 2021.5.13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지난 13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정선국토관리사무소와 단종의 향기를 품은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도변 졸음쉼터에 체험과 관광, 지역 정보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복합 휴게공간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월군에 의하면 일일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나 그동안 휴게시설이 없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커 그동안 휴게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올해 2월 국토교통부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해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사업대상지 전국 8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으며 5월 13일 복합쉼터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단종의 향기를 품은 스마트 복합쉼터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35억원(국비 20억원, 군비 15억원)을 투입해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321-5번지 일원 약 6000㎡ 면적으로 조성되며 전망대와 화장실, 전기차 충전소, 빵카페와 빵체험장, 가드닝 체험장, 특산물 홍보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재구 영월군 안전건설과장은 “별도의 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지 않고 군에서 조성하는 동서강 정원조성사업과 연계함으로써 단순 쉼터 기능 외에 인근 청령포, 장릉, 선돌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을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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