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대응 축제 패러다임 전환 나선다
부산시, 코로나19 대응 축제 패러다임 전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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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미니공원과 시민들의 SNS 후기(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1.5.4
부산시가 올해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비대면·온라인 방식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한 가운데 SNS에 시민들의 호평이 올라와 있다.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1.5.4

소규모·분산, 온오프 병행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축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기존 대규모 밀집형 축제에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소규모·분산, 온오프라인 병행의 축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위로받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예정된 ▲북극곰 축제 ▲록페스티벌 ▲바다축제 ▲원도심 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개최 방법 등을 다각도로 구상하고 있다.

특히 북극곰 축제는 SNS을 활용해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고,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또 록페스티벌은 피크닉 지정석을 운영하고 국내외 출연진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원도심 축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사전예약형 안전한 걷기 축제로 개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축제들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축제의 체계 전환을 통해 환경, 약자, 새로운 가치가 공존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경돈 부산시 축제팀장도 “원도심 축제는 오늘부터 기획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축제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열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공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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