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평거동 10호 광장 일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20
교통체증 해소 개량공사가 진행된 평거동 10호 광장 일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20

‘도시는 언제나 그린라이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공모에서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AI 기술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4개 기관에서 공모에 참여했으며 1·2차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2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진주시는 한국교통연구원·한국ITS학회·㈜큐빅웨어·㈜다원이엔지와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응모해 전체 1위로 선정, 국비 5억원 등 총사업비 5억 8700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우리 도시 교차로는 언제나 그린라이트’라는 주제로 실제 차량의 통행패턴을 자료화하고 이를 운영 시스템에 반영함으로써 최적화된 교통신호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교통정보수집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막대한 사업비 없이 이를 고해상도 교통 네트워크 구축과 교통신호 제어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남부권 100만 중심도시’의 역할을 위해 전국 최고의 최첨단 교통시스템을 도입하고 도로확충·혼잡 개선사업 등 인프라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교통신호 운영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최적의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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