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교통체계(ITS) 계획수립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21
지난 20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교통체계(ITS) 계획수립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21

시민중심 대중교통 등 설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20일 시청에서 지능형 교통체계(ITS) 계획수립 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책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ITS는 교통수단·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시스템 등이 있다.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2021년 ITS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9억원을 투입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등 첨단 교통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스마트 도시교통, 시민중심 대중교통, 교통안전 도시, 미래기반 교통시스템 구축 추진을 기본방향으로 세부 10대 서비스를 수립했다.

10대 서비스에는 ▲첨단 교통관리시스템 ▲스마트 교차로·횡단보도 관리 ▲교통약자 지원 시스템 ▲통합교통정보센터 구축 ▲차세대 교통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시민 교통이용 편의 증진과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에 대비한 중장기 기반 구축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시는 이러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센터, 통합교통센터, 빅데이터센터, 도시안전센터 등의 도시통합센터를 구현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대한민국 남중부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버스정보시스템과 같은 시민이 편리한 첨단 교통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첨단 교통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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