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bhc치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bhc치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해바라기 봉사단’이 온라인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지난 16일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 온라인 자원봉사에 참여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데이지도서 제작에 필요한 교열 작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자 기획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개별 노트북으로 해당 웹페이지에 접속해 한손글이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원본 내용과 교정될 내용을 한 글자씩 비교해가며 오탈자와 띄어쓰기 등 정해진 입력 규칙에 맞춰 교열 작업을 이어갔다. 교열 작업을 거친 문서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데이지도서로 변환돼 음성으로 도서를 읽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도서와 자료를 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기쁘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도서가 더 많이 갖춰질 수 있도록 앞으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해바라기 봉사단은 단원들이 봉사활동 내용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봉사단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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