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희망교~유수역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에서 자전거대행진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4
4일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을 비롯한 자전거 동호회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교-유수역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과 함께 자전거대행진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4

모바일 앱으로 등록·인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한달간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멀어진 시민들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기후위기 해결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은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는 스마트폰으로 에코바이크 앱을 내려받아 등록한 뒤 한달 동안 10일 이상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인증하면 된다.

시는 출퇴근 횟수·주행거리를 집계해 참여 우수자에게는 1만원~10만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자전거타기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협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책을 평가·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사회·경제·환경·문화 분야별 전문가와 50명의 시민위원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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