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 수리센터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9
지난해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 수리센터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9

면 12곳·시범학교 8곳 순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9일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점검서비스는 수리센터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자전거 타기 시범학교인 중·고등학교 중 희망학교 학생들의 자전거 점검·수리도 진행한다. 대상 지역은 자전거 수리점이 없는 면지역 12개소와 읍면동의 시범학교 8개소 등 20개소다.

면 지역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 중·고등학교는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접수 오후 2시 마감)까지 운영하며 세부 일정은 진주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리센터에서는 잔고장 등으로 가정에 방치된 자전거 수리 민원을 접수해 즉시 수리해 주고 간단한 부품 교체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다만 일부 시민의 자전거 전체 수리와 특수자전거, 고가의 부품교체는 제한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전거 수리점이 없어 평상시 불편을 느끼던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하게 무상으로 수리를 받아 재활용할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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