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백신접종·생활방역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긴급지원대책에 따라 지난 1월 1000여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2차 일자리사업에 78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과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추가로 41억원을 들여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일자리사업으로는 ▲백신예방접종 분야 89명 ▲전통시장·버스터미널 등 공공이용시설, 보건소, 읍면동 방역 338명 ▲깨끗한 환경조성, 공공시설물 관리, 행정지원 등에 353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내달 3일부터 사업유형에 따라 백신접종지원 7개월, 생활방역지원 4개월, 그 외 3개월간 하루 4~6시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자는 시간당 8720원의 임금과 교통비, 간식비, 주휴·연차수당이 추가 지급되며 4대 보험 가입도 이뤄진다.

사업 지원은 만 18세 이상 만 64세까지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공공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생계급여 수급권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2차 진주형 일자리 제공으로 코로나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정적인 생계 보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자리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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