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 안내 포스터.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6
‘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 안내 포스터.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6

18일까지 참가자 모집

오는 7월 사업 본격 추진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시민과 함께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생활감동(생활폐기물 감량화 동참) 프로젝트-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을 시작한다.

용인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동시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쓰레기 배출 감량 및 효율적인 자원순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프로젝트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 안내 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후 오는 6월까지 읍·면·동별 10~15명으로 구성된 마을실험실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는다. 사업은 오는 7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의 생활폐기물 발생현황 및 처리 시설, 재활용품 재활용률 등의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이 심니 스스로 생활폐기물을 감축할 수 있는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을 만드는 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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