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안전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18일 16시 동해시청 2층 회의실에서 ‘동해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동해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는 시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경찰, 소방, 의사·간호사회, 자원봉사단체 등 12개 기관 13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질서유지와 교통관리, 접종 후 이상 반응 신속 대응 준비 등 접종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의사회와 간호사회로 구성된 의정협의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전 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비한 필수 의료인력 지원과 수시 자문을 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동해시 1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은 3월 17일 기준 접종대상 1245명 중 1169명이 접종을 마쳐 9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주거복지, 주·야간과 단기보호 시설 입소(이용)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분기 백신 접종은 동해시 예방접종센터(동해체육관)에서 4월 중순경 시작될 예정이다.

김도경 동해시부시장은 “정부와 시를 믿고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시민들도 기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예방접종에 적극 응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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