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사업을 지원하는 ‘2021년 강원도형 수선유지 주거급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차상위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사업의 지원대상은 ▲차상위계층 중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정 등이다.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도배⸱장판 ▲보일러⸱담장⸱벽체수리 ▲지붕⸱화장실 개선 ▲소방시설 등을 지원하며 가구당 지원 단가는 300만원이다.

시는 작년 3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3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시군별 인구 규모에 따라 2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7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3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비주택거주자 또는 이미 유사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는 제외된다.

장한조 동해시허가과장은 “주거급여를 받지 않는 차상위계층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수준 향상과 안정된 정주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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