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5대 범죄 발생 건수.(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21.3.22
강원도 동해시 5대 범죄 발생 건수.(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21.3.22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 안전정보센터가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에 대한 선제대응으로 시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478개소 931대의 CCTV와 200대의 비상벨을 활용해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년간 살인, 강도 등 5대 강력범죄 24건, 수배 차량발견 7건, 청소년 비위 99건, 비상벨 위기 상황 대응 280건 등 총 917건의 안전사고에 대해 실시간 선제대응에 나섰다.

또 경찰서·소방서 등 수사기관에 대해 범죄, 자살, 교통사고 등 744건의 CCTV 영상정보를 열람·제공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사후 조사(검거)에 기여했다.

실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000여건이 넘던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안전 정보센터를 운영한 2016년 이후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한해는 694건으로 2012년(1208건) 대비 42.6% 감소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CCTV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 교통, 복지, 관광, 환경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지난해 딥러닝 영상기반의 적·제설 관제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으로 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올해는 사물인터넷(IOT) 등 ICT 첨단기술을 도입한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 고도화 확대 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관련기관에 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촘촘한 시민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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