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천지일보DB

올해 마스터플랜 수립

2024년까지 총 26억 투입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발한동 세대공감 향로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중요한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대상지는 발한동 새시장길 일원(10통, 14통)으로 북측으로는 발한동 도시재생 사업지구, 남측으로는 아파트단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주거환경이 취약해 생활SOC 설치와 정주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4년까지 향후 4년간 국·도비 20억원 등 총 26억원을 투입해 소방도로 개설, 사면보강, 노후주택 정비 등 기초 생활인프라 구축은 물론 휴먼케어와 주민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장명석 동해시도시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심 속 노후화된 향로동 일원 주거환경과 생활인프라를 중점적으로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