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농협은행장(맨 오른쪽)이 예비 창업농 최성규 씨에게 창업 준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 2021.3.9
권준학 농협은행장(맨 오른쪽)이 예비 창업농 최성규 씨에게 창업 준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경기도 포천시 양돈 스마트팜 신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농업인을 방문해 창업준비 상황 점검과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권 행장과 농업금융컨설턴트는 지난 8일 양돈 스마트팜 신축을 통해 청년 농업인 최성규(27세)씨의 농가를 방문해 창업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축 예정인 ‘95팜’ 농장의 최성규 대표는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양돈 농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계 농업인이다. 최씨는 농협은행의 청년농업인 ‘생애주기컨설팅’과 금융지원을 통해 모돈 240두 규모의 양돈 스마트팜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 비육돈 5900두 출하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청년농업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농장 마련, 판로 개척, 영농 지도 등을 내용으로 한 ‘생애주기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영농 전 단계에 걸쳐 농업인을 지원한다.

권 행장은 “최 대표는 창업농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농협은행은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농촌 현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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