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오른쪽)과 안기성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이 상생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천지일보 2021.3.9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오른쪽)과 안기성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이 상생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BGF리테일(대표 이건준)과 상생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CU 편의점 가맹점주들을 위해 다양한 업무제휴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CU 전용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 운영 ▲신용보증재단 대출 대행서비스 제공 ▲상생협력펀드 운용 ▲상호 공동마케팅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한다.

향후 CU 편의점 가맹점주는 모바일 브랜치를 활용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영업점 방문을 하지 않고도 하나은행의 모든 영업점에서 신속한 금융업무 처리와 상담을 할 수 있다.

또 서울·경기지역 CU편의점 가맹점주에게는 은행·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한 간편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타 지역 가맹점주에게도 인근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한 신속한 신청·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상생협력펀드 운용을 통해 CU편의점 가맹점주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유동성 지원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CU 편의점 가맹점주에게 유동성을 적시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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