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컵얼음 100만개 돌파. (제공: CU) ⓒ천지일보 2021.7.21
CU 컵얼음 100만개 돌파. (제공: CU) ⓒ천지일보 2021.7.21

CU, 2018년 폭염 당시 판매기록 갱신

동반 구매로 맥주·이온음료·생수도 불티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장마가 끝난 올해는 찜통더위가 지난해 보다 열흘이상 빨리 시작됐다. 그러자 더위를 식히기 위해 편의점 얼음을 찾는 고객이 급속히 늘어났다.

21일 CU편의점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얼음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씨유는 같은 기간 맥주(39.8%), 이온음료(21.4%), 생수(12.6%) 등 여름철 주요 상품 매출이 나란히 증가했다.

지난 17일 최고 기온이 37도를 웃돌자 단 하루 동안 전국에서 100만개가 넘는 컵얼음이 판매됐다. 하루 최다 판매량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그러자 지난 2018년 8월 1일에 발생한 최악의 폭염으로 전국 편의점 얼음이 동난 사태를 경험한 업계는 얼음이 부족한 일이 없도록 하루 단위로 얼음 공급체계를 자세히 점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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