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정선군 보건소 관계자가 접종대상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1.3.2
정선군이 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정선군 보건소 관계자가 접종대상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1.3.2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3월 2일 오전 9시 정선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군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을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우선 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요양시설 등 3개소 150명의 입소자 및 종사자로 65세 이상은 접종에서 제외됐다.

또한 지난달 전 군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김병렬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팀 24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병원, 소방서, 경찰서 등 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보건소에 마련된 특설 접종 장소에서 실시되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이상 반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선소방서 119구급대 대기와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 응급실이 상시 가동된다.

군에서는 이번 예방접종에 이어 대응 요원, 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주민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 군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위탁의료기관 계약체결과 접종센터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 모두가 이동 자제 등 방역 당국의 조치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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