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으로 장기간 입원치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20대 사망자가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20대 확진자가 부산 굿힐링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하루 만에 사망했으며, 국내 첫 20대 사망자다.
방대본 관계자는 “사망자는 기저질환(지병)으로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굿힐링병원은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여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된 상태다.
국내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현재까지 1514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861명으로 56.9%를 차지해 가장 많고 이어 70대 411명(27.2%), 60대 174명(11.5%), 50대 49명(3.2%), 40대 12명(0.8%), 30대 6명(0.4%), 20대 1명(0.07%)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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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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