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 SK스토아 본사에서 지난 18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암 SK스토아 대표가 질문을 받고 있다. (제공: SK스토아) ⓒ천지일보 2020.11.19
서울 마포구 상암동 SK스토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암 SK스토아 대표가 질문을 받고 있다. (제공: SK스토아) ⓒ천지일보 2020.11.19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스토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결제 대금 250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중소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SK스토아의 이 같은 결정으로 930여개의 중소 협력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금은 다음 달 5일에 일괄 지급되며 이는 당초 지급일보다 열흘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SK스토아는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비롯한 맞춤형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상공인 및 사회적 기업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스토아는 지난해 추석 명절에도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현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각종 제도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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