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협약 후 (오른쪽 끝부터) 김진영 SK스토아 고객서비스팀장, 김정우 경영지원그룹장 및 고객서비스팀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SK스토아) ⓒ천지일보 2021.2.4
비대면 협약 후 (오른쪽 끝부터) 김진영 SK스토아 고객서비스팀장, 김정우 경영지원그룹장 및 고객서비스팀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SK스토아) ⓒ천지일보 2021.2.4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스토아가 수입 상품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세인관세법인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세인관세법인은 수출입 통관은 물론 관세 및 무역 관련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관세무역전문가 그룹이다. 홈쇼핑사 중 관세 법인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은 SK스토아가 유일하다. 이는 고객들이 직구, 병행 수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에 유입되는 수입 상품을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SK스토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수입 상품의 국내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수입 상품의 원산지와 품목도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SK스토아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SK스토아가 판매하고 있는 수입상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스토아는 세인관세법인에 수입 상품에 대한 조언을 요청하고 세인관세법인은 수입 통관 적법성 관리, 수입 상품의 국내법 적용 및 적법성 컨설팅과 품목별 원산지 표시 적정성 검토 등 상품 관련 법령 준수 확인 업무를 진행한다. 특히 세인관세법인은 관세 및 무역 컨설팅, 통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수입 제품의 원산지 판정이나 수입제품의 국내법 기준에 따른 인증, 시험 검사 등에 대한 실질적인 상품 컨설팅도 할 수 있다.

박병호 세인관세법인 대표는 “당사가 가지고 있는 업무 전문성을 발휘해 SK스토아 브랜드 파워에 그 힘을 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은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수요가 늘고 원하는 품목이 다양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SK스토아에서는 더욱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스토아는 세인관세법인 외에도 한일 원자력, 라올스 명품감정원, 한미 보석감정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상품 안전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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