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1.27
양주시청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 기술로 통합해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내 중소기업의 영세성이 가속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중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의 지원유형에 따라 ▲‘기초’는 최대 7백만원 ▲‘고도화1’은 최대 2천만원까지 정부지원금 자부담의 10%를 지원한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선정 시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차 1월 22일부터 2월 25일 ▲2차 4월 1일부터 4월 30일 ▲3차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차수별로 나눠 진행한다.

선정 시 정부지원금은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기초’ 생산정보 디지털화 최대 7천만원 ▲‘고도화 1’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분석 최대 2억원 ▲‘고도화 2’ 생산공정 실시간 제어 최대 4억원 등 총사업비의 50% 이내로 받게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에서 운영 중인 제조업체 4300여개 중 스마트공장은 56개소에 불과하다”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사업의 선제적 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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