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이 26일 진료협력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1.1.26
단국대병원이 26일 진료협력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1.1.26

더욱 편안하고 빠른 진료 제공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 위해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26일 진료협력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하던 진료협력센터는 원무팀 수납 창구 중 2개를 운영해 위치상 장소가 협소하고 내원객의 대기시간도 길어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진료협력센터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병원 출입구가 가까운 전용공간으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으며, 창구도 4개로 늘려 전문 인력의 빠른 상담과 회송을 통해 의료진과 내원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병·의원에서 정밀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뢰하는 경우 의료진 전용 상담창구를 통한 빠른 예약으로 접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 치료 이후에도 진료를 의뢰했던 1·2차 의료기관 의료진에게 환자의 치료과정과 결과 등을 회신함으로써 환자의 진료가 연속성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진료협력센터는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이 처음 마주하는 대표 창구로 환자에게 더욱 편안하고 빠른 진료를 제공한다”며 “지역 병·의원과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병원이 26일 확장 이전 한 진료협력센터.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1.1.26
단국대병원이 26일 확장 이전 한 진료협력센터.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1.1.26

한편 진료협력센터는 첫 내원 환자가 어떤 진료과에서 치료받아야 하는지 결정하는 과정부터 급성기 치료가 끝나고 지역의료기관으로 되돌아가기까지 내원객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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