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12.29
구미시청 전경(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2021.1.25

박정희체육관 접종센터 지정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시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백신 물량 공급계획에 따라 3월 이후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진행을 위해 이날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박정희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했다.

예방접종추진단은 배용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지원반에 지원총괄팀과 대상자관리팀, 접종추진반에 시행총괄팀, 접종센터운영팀, 위탁기관관리팀, 백신수급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2개반 7개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한 모든 접종 시행계획 수립부터 접종센터 설치·운영, 백신 보관 및 관리, 이상반응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구미시의사회, 간호사회, 주민협의체, 지역종합병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단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만 18세 이상의 경우 일반시민 예방접종 센터 ▲의료 종사자, 위탁 의료기관 ▲기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는 보건소에서 이뤄진다. 접종 대상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고령,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보관, 콜드체인 운송, 접종방법, 사후관리 등 세부 계획을 면밀히 세울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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