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1.18
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1.18

온열의자·방풍시설 93개 설치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대중교통 버스정류장 내 온열의자와 방풍시설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울산에는 삼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시청 등 관공서 앞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온열의자 190개와 방풍시설 482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특별교부세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강북로, 문수로 등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73개, 방풍시설 20개를 추가 확대 설치한다.

울산시는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4시간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긴급 안전점검과 지원 서비스반을 가동하고 있다.

또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재난문자 발송, 스마트 재난상황정보 전파시스템을 활용한 지역 방송 안내, 재해문자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단말기 표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한 노인을 위해 4410명의 재난도우미 방문 건강 체크와 안부전화 등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생활밀착형 한파저감 시설을 확대하고,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대처로 시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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