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방문자 67%

진단검사 명령 불이행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7명 발생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 7058명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선교단체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고리로 한 확진자 6명 추가돼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142명, 해외 유입 5명이다.

경기도의 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한(11일)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6시까지 검사 대상 도민(715명)의 67.2%(480명)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정당한 이유 없이 검사명령을 거부한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날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안앙시 평촌 소재 한림대 성심병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9명(직원 3명, 입원환자 4명, 퇴원환자 2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기도는 11일 0시 기준 101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76.7%인 779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90개 병상 중 68.8%인 62개가 사용 중이고 28병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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