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2020.12.2
박성수 송파구청장.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DB

차별화된 눈높이 안전교육‧방범용 CCTV 확대 추진

어린이들이 안전한 자치구… 우선 ‘안전한 교통환경’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매년5만명 어린이 안전체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송파구(박성수 구청장)가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제10회 어린이 안전대상’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구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대상은 2011년부터 어린이 안전환경 조성과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수상하는 제도다. 2016년 장관상에 이어 올해는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올해 ▲어린이 눈높이 안전교육 ▲어린이 안전 교통환경 조성 ▲어린이 안전대책‧안전기반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 안전정책을 추진했다.

송파구만의 차별화된 어린이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축제처럼 즐기는 ‘재난안전 체험 한마당’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송파구 어린이 안전일기.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2020.11.27
송파구 ‘어린이 안전일기’.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2020.11.27

안전교육 7대 표준안 맞춤형 안전교육 ‘어린이 안전일기’를 관내 초등생에게 제작·배부하는 등 어린이 스스로 안전에 관심을 가지도록 눈높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전국 최초 ‘실시간 우회전 영상알리미’ 설치 ▲방범용 CCTV ▲엘로카펫 ▲사인블록형 노란발자국 확대 설치 등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안전체험교육을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진행해 미취학아동부터 어른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매년 5만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년 마천1동, 지난 해 풍납1동을 ‘안심마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문정1동‧방이2동‧잠실본동을 ‘안심마을’로 확대‧조성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송파구는 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녹색어머니회‧자율방재단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 시책과 협력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관련 인프라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정책을 펼쳐온 그 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문정동 느티나무 보호수.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2020.11.27
송파구 문정동 느티나무 보호수.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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