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출처: 연합뉴스)
코로나19 재확산. (출처: 연합뉴스)

27일 오후 6시까지 최소 153명 추가… 에어로빅·사우나·교회 등 집단감염 여파 계속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후 6시까지 153명이 추가됐다.  

이날 에어로빅학원, 체육시설, 사우나, 어플 소모임, 학원, 교회 등 일상생활 속 집단감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가 847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연일 200명대가 이어져 점점 1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153명이 추가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7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0.11.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7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0.11.27

신규 확진자 집단감염은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 19명(총 150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7명(총 20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6명(총 95명) ▲송파구 사우나 5명(총 16명) ▲서초구 사우나Ⅱ 4명(총 60명)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소모임 관련 확진자는 전날 15일 발생한 데 이어 이날도 5명이 늘어나 21명까지 추가됐다. 

이 외 서대문구 요양시설 3명(총 19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2명(총 46명), 연세대 학생 관련 1명(총 18명), 중구 교회 관련 1명(총 8명), 강남구 음식점Ⅱ 관련 1명(총 10명), 마포구 소재 노인복지시설 관련 1명(총 7명), 삼성서울병원 관련 1명(총 6명), 중구 제조업 공장 관련(총 18명)이다.

해외유입 2명(총 532명), 기차 확진자 접촉 43명(총 554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8명(총 384명), 감염경로 조사 중 33명(총 141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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